여름 국내여행에서 바다, 맛집, 야경, 축제까지 한 번에 즐기고 싶다면 포항을 추천합니다.
포항은 영일대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스페이스워크와 바다뷰 카페가 가까이 모여 있고, 조금 남쪽으로 내려가면 구룡포와 호미곶까지 이어져 1박 2일 코스를 만들기 좋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해수욕장뿐 아니라 다양한 축제가 열려 평소보다 훨씬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2026년 포항은 영일대를 포함한 8개 해수욕장을 7월 11일 개장했고, 여름 동안 영일대 일대에서 여러 해양·문화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영일대해수욕장 → 포항 물회 → 스페이스워크 → 오션뷰 카페 → 영일대 야경 → 구룡포 → 호미곶
순서로 이어지는 포항 1박 2일 코스로 정리해봤습니다.
📌 포항 1박 2일 코스 한눈에 보기
DAY 1|영일대 바다와 포항 야경
포항 도착 → 포항 물회 → 영일대해수욕장 →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 바다뷰 카페 → 영일대 산책 → 여름축제 또는 야경 → 숙소
DAY 2|구룡포와 호미곶
아침식사 →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 구룡포 맛집 → 호미곶 해맞이광장 → 해안도로 드라이브 → 카페 → 귀가
DAY 1. 포항 여름바다 제대로 즐기기
1. 포항에 도착하면 물회부터
포항 여행의 첫 끼는 역시 물회가 잘 어울립니다.
특히 여름에는 얼음과 육수가 들어간 시원한 물회가 여행 첫 메뉴로 좋습니다.
영일대 주변에는 물회 전문점이 여러 곳 있는데, 환여횟집 본점은 해안로에 위치한 해산물 전문 식당이라 이후 영일대와 스페이스워크 일정으로 연결하기 편합니다. 현재 검색 정보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퐝물회처럼 영일대 해안로에 있는 물회 전문점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름 포항에 왔다면 시원한 물회 한 그릇으로 여행을 시작해보세요.
2. 포항 여행의 중심, 영일대해수욕장
점심을 먹었다면 바로 영일대해수욕장으로 이동합니다.
2026년 포항시는 영일대를 포함한 8개 해수욕장을 7월 11일 개장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일대는 넓은 백사장과 도심 풍경이 함께 보여 포항을 처음 방문했을 때 가장 먼저 들르기 좋은 바다입니다.
여름에는 발을 담그고 바닷가를 걷는 것만으로도 좋고, 영일대 해상누각 쪽으로 이동하면서 사진을 찍어도 좋습니다.
추천 체류시간은 약 1시간.
날씨가 너무 더운 한낮이라면 해변에서 오래 있기보다 짧게 산책하고 이후 스페이스워크나 카페로 이동하는 편이 좋습니다.
3. 포항 대표 볼거리, 스페이스워크
영일대 다음에는 환호공원의 스페이스워크로 이동합니다.
스페이스워크는 환호공원 언덕 위에 설치된 거대한 철제 체험형 조형물로, 총길이 약 333m 규모의 곡선형 보행로를 직접 걸을 수 있습니다. 높은 곳에서는 영일만과 포항 시내 풍경을 함께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롤러코스터처럼 보여 처음 보는 순간부터 꽤 독특합니다.
직접 올라가면 생각보다 높이가 느껴져 약간의 스릴도 있습니다.
바다가 맑게 보이는 날에는 영일대 방향 전망이 특히 좋습니다.

4. 오후에는 바다뷰 카페
영일대와 스페이스워크를 충분히 걸었다면 오후에는 카페에서 쉬어갑니다.
영일대 해안로에는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카페들이 여러 곳 있습니다.
그중 헤이안은 해안로에 위치해 있고 현재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되는 것으로 안내되고 있어 늦은 시간까지 이용하기 편합니다.
팜테이블 영일대점도 같은 해안로에 있어 바다 일정과 연결하기 좋은 선택지입니다.
여름 여행에서는 관광지를 하나 더 보는 것보다 에어컨이 시원한 카페에서 40분~1시간 정도 바다를 바라보며 쉬는 시간을 넣는 것이 오히려 좋습니다.
5. 2026 포항 여름바다 축제
2026년 여름 영일대에서는 여러 축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영일대 샌드페스티벌
2026년 7월 25일~26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 여름 대표 축제로, 올해는 ‘바다를 품은 거대한 마법’을 주제로 대형 모래조각 작품과 어린이 모래놀이터,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습니다. 본행사는 종료됐지만 모래조각 작품은 8월 31일까지 전시 예정이라 8월 포항 여행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 2026 SUMMER 워터퐝 페스티벌
2026년 7월 31일~8월 1일
영일대 해상누각 일원에서 열린 여름 물놀이 축제입니다.
물총대첩과 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이틀 동안 약 3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2026년 행사는 현재 종료된 상태입니다.
🍗 2026 포항 치맥페스티벌
지금 여름 포항여행을 계획한다면 이 축제를 눈여겨볼 만합니다.
2026년 8월 21일~22일
영일대 해상누각 앞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며 치킨과 맥주를 중심으로 초청공연, EDM 파티, 노래경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8월 21~22일 포항을 방문한다면 DAY 1 저녁을 영일대 치맥페스티벌 일정으로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6. 여름밤은 영일대에서
축제 기간이 아니더라도 첫날 저녁에는 영일대에 조금 더 머물러보세요.
낮에는 파란 바다가 중심이었다면 해가 지고 나면 해안도로 주변에 조명이 들어오면서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해변을 천천히 걷고 바다를 바라보다 숙소로 이동하면 첫날 일정이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
그리고 참고로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여름이 아닙니다.
2026년 포항국제불빛축제는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외 포항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예전 포항 불빛축제를 생각하고 여름 일정으로 잡으면 날짜가 맞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DAY 2. 구룡포와 호미곶으로
1. 아침에는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둘째 날은 포항 남쪽으로 이동해 구룡포를 둘러봅니다.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는 오래된 일본식 목조 건축물이 남아 있는 골목으로, 현재는 전시공간과 상점, 카페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이 일대는 2012년 근대문화역사거리로 조성됐습니다.
영일대와 스페이스워크의 현대적인 느낌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라 1박 2일 코스에 함께 넣기 좋습니다.
오래된 건물을 구경하고 골목 사진을 찍으면서 천천히 걸어보세요.

2. 구룡포에서 점심
구룡포에서는 해산물 메뉴가 잘 어울립니다.
구룡포전복집처럼 전복요리를 판매하는 식당이나, 구룡포항 주변 회·해산물 식당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구룡포의 또 다른 로컬 음식으로는 모리국수가 있습니다.
까꾸네모리국수 같은 국수 전문점도 있어 첫날 물회와는 다른 메뉴를 먹고 싶다면 선택해볼 수 있습니다.
여행에서는 이틀 동안 같은 해산물 메뉴만 반복하기보다
첫날 물회 → 둘째 날 전복 또는 모리국수
정도로 메뉴를 다르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3. 포항 여행의 상징, 호미곶
점심을 먹었다면 호미곶 해맞이광장으로 이동합니다.
호미곶은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로, 바다에 설치된 ‘상생의 손’ 조형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호미곶 해맞이광장은 현재 상시 방문 가능한 관광지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꼭 일출을 보러 가지 않더라도 낮에 방문하면 탁 트인 동해와 광장을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여름에는 햇빛이 강하기 때문에 모자와 선크림은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4. 마지막은 포항 해안도로 드라이브
호미곶까지 봤다면 바로 귀가하기보다는 해안도로를 따라 천천히 드라이브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구룡포와 호미곶 일대는 바다를 가까이 두고 달리는 구간이 많아 이동하는 시간 자체가 여행처럼 느껴집니다.
마음에 드는 카페가 보인다면 잠시 들어가 커피 한 잔 하고 여행을 마무리해도 좋습니다.
🚗 포항 1박 2일 최종 추천코스
DAY 1|여름바다와 축제
포항 도착 → 포항 물회 → 영일대해수욕장 → 스페이스워크 → 오션뷰 카페 → 영일대 산책 → 치맥페스티벌 또는 여름밤 바다 → 숙소
DAY 2|구룡포와 호미곶
아침식사 →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 구룡포 맛집 → 호미곶 해맞이광장 → 해안도로 드라이브 → 카페 → 귀가
여름 포항은 바다와 축제를 함께 즐기기 좋은 여행지
포항은 단순히 해수욕장 하나만 보고 돌아오기보다 다양한 분위기의 여행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첫날에는 영일대의 여름바다와 스페이스워크, 밤에는 영일대 야경과 여름축제를 즐기고,
둘째 날에는 구룡포의 오래된 골목과 호미곶의 탁 트인 동해를 보는 식입니다.
특히 2026년 8월 여행이라면 영일대에 전시된 샌드페스티벌 모래작품을 볼 수 있고, 8월 21~22일에는 포항 치맥페스티벌까지 예정돼 있어 날짜를 맞춰 여행하기 좋습니다.
바다, 맛집, 카페, 산책, 축제를 모두 즐기고 싶은 여름 국내여행이라면 포항 1박 2일을 계획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호기심의 정원에서는 앞으로도 국내 곳곳의 1박 2일 여행코스와 계절별 축제, 맛집 정보를 함께 기록해보겠습니다. 🌿